[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가 29일 2022년 한 해를 빛낸 시정 10대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10대 성과는 ▷조직개편을 통한 복합민원 처리 기간의 획기적 단축 ▷기업유치 약 7천억 원 및 투자유치 1조 원 달성 ▷충남 최초 수소도시 지정 및 청정수소 암모니아 부두 조성 ▷농촌 일손부족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당진시 365 소아·아동 전문 의료체계 구축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성공개최 및 종합우승 ▷해양교통안전공단 당진지사 유치 ▷최초 당진특화 신품종 벼 이름·등록(육성) ▷오봉지 당진 최대 생태공원 조성 추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7년 연속 수상 등이다.

특히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복합민원 배달 및 민원인 동행 서비스 제도를 도입해 법정 협의 기간이 30일인 산지전용허가의 경우 최대 7일까지 단축 운영하는 등의 성과를 내 민원 만족도가 크게 향상했다.

또한 오성환 시장의 직접 발로 뛰는 현장 행정 시정철학 아래 시는 국내외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 유치 약 7천억 원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기업을 포함한 15개 사 등으로부터 투자유치 1조 원을 달성해 활력있는 당진경제에도 초록 불이 켜졌다.

아울러 시는 충남 최초로 수소 도시 지정에 더해 송산면 일원에 청정수소·암모니아 부두 조성을 위한 HDC현대산업개발 등 9개 기업이 참여한 협약을 통해 당진시의 새로운 먹거리인 수소경제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농촌의 고질적 일손부족 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난 10월 오 시장은 몽골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농촌인력 수급을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복잡한 국제 정세와 다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등 유래 없이 어려운 여건 속에도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시민들의 참여가 바탕이 된 덕분"이라며 "2023년에도 시민과 함께 여는 생동하는 당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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