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한·김정자 모자가 29일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장에게 암병원건립기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대병원
김두한·김정자 모자가 29일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장에게 암병원건립기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대병원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29일 김정자(89)·김두한(60) 모자가 암병원건립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정자씨는 지난 32년 동안 미국 시카고에 살면서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아들과 함께 저소득층 지원기금과 병원발전기금, 암병원 건립기금 등을 병원에 전달했다.

김정자씨는 "그동안 낸 기부금으로 병원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니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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