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재서 공직진출반 참여 특강 및 모의고사 등 맞춤형 교육 지원받아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도립대학교 반도체전자과 허정진(23·여) 졸업생이 2022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에 합격했다.

허정진 졸업생은 정부 각 부처에 수습 공무원으로 배치돼 6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평가 심사를 거쳐 9급 국가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충북도립대학교 반도체전자과를 졸업한 허정진 졸업생은 공직진출을 희망, 졸업 후에도 대학 공직진출반 '명륜재(明倫齋)' 에 참여하면서 특강과 온라인 강의, 모의고사 등 맞춤형 교육을 대학에서 지원받아 지역인재 선발시험을 준비해 왔다.

허정진 졸업생은 충북도립대학교에 다닐 당시 반도체전자과 학회장과, 미디어센터 방송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미디어센터 방송국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아동학대 예방 에 기여하고자 재능기부를 통한 홍보영상을 제작에 나서는 등 학교활동에도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허정진 졸업생은 "막연하게 꿈꾸고 있던 공무원의 꿈이었는데, 충북도립대학교와 옥천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음으로써 그 목표를 이루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라며 "학생들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교수님들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립대학교는 '명륜재(明倫齋)'라는 공직진출반을 운영,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의 공직 진출을 돕고 있다.

명륜재에서는 전담지도교수와 담당 직원들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공직시험과 진로탐색 및 학업관련 상시적 상담 및 모니터링, 온·오프라인 특강 및 특별강사 섭외, 공직진출반 질적 관리를 위한 반기별 테스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공직진출반 학생들에게 교재는 물론 장학금 등 각종 인센티브 등도 지원하며, 개별적 학습량에 대한 목표관리제와 자율적 관리시스템도 펼치고 있다.

또한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이 공무원에 합격할 경우 장학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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