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왼쪽 네 번째)이 2022년도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근정포장을 수상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황인제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왼쪽 네 번째)이 2022년도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근정포장을 수상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황인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이현기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장이 지역주민 건강 수준 향상 및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2년도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돼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근정포장은 대통령 훈격의 상으로, 직무에 최선을 다해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을 뜻하는 '국리민복(國利民福)'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989년 공직에 임용된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시민에 대한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며 33년 이상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업무 전반에 걸쳐 365일 24시간 ▷다양한 종류의 집단감염 대응을 위한 신속한 선제검사 실시 ▷찾아가는 이동선별 검사소 운영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재택치료 T/F팀 구성을 통한 선제적인 업무 추진 ▷지자체 역학조사관 양성 ▷선별진료소 예약시스템 구축 ▷충남 최다 호흡기 전담클리닉 운영 등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데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였다.

또 경부고속도로 다중 추돌사고 시에는 지역응급의료체계를 활용해 필요한 의료자원을 확보하고 사고 발생부터 응급환자의 이송이 완료될 때까지 현장 응급의료지원 업무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해 응급의료의 질적 수준 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그 밖에 저출산 시대 극복을 위한 출산, 난임 등을 위한 지원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방문건강 관리사업, 만성질환자 건강생활 지원사업,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등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그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19 대응을 함께해온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천안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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