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올해 행정안전부와 충북도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78억원), 특별조정교부금(72억원)이 지난해(70억 원)보다 114.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특별교부세의 주요사업으로는 '당아재 귀촌단지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10억원'을 비롯 광덕소하천정비사업 10억원, 지내소하천정비사업 10억원, 교량 내진보강 및 보수공사(추산교, 후평교) 8억원 등으로 지역 현안 사업추진에 탄력을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괴산형 귀농·귀촌 주택단지 조성사업 50억원'을 비롯 괴산형 휴양·관광 레저타운 진입로 개설 10억원, 괴강 숲길 조성사업 5억원 등으로 귀농귀촌인의 괴산군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농촌인구유지와 지역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괴산군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2023년도 정부예산 자체 추진사업 2천569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작년 대비 373억원(17%↑)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를 확보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재원으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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