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섭·김수갑·이재은·임달호·홍진태 교수 등록
18일 투표… 대통령 임명절차 거쳐 4년 임기 수행

충북대학교 차기 총장 선거에 최종 출마자로 등록한 고창섭·김수갑·이재은·임달호·홍진태 교수. (사진 좌측부터)
3일 청주시서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충북대학교 차기 총장 선거 최종 출마자로 등록한 고창섭·김수갑·이재은·임달호·홍진태 교수. (사진 좌측부터)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 차기 총장 선거에 5명이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3일 청주시서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고창섭(59·전기공학부) 교수, 김수갑(61·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재은(56·행정학과) 교수, 임달호(57·국제경영학과) 교수, 홍진태(61·약학대학) 교수가 최종 등록했다.

후보자로 물망에 올랐던 한찬훈 건축공학과 교수는 "등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후보자들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등록을 마감한 후 기호 추첨을 통해 기호를 결정하고 4일부터 17일까지 선거운동에 들어가게 된다.

충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오는 18일 투표를 통해 상위 2인의총장임용후보자 선정결과를 교육부에 제출하게 되며 교육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 임명절차를 거쳐 4년 임기의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충북대 총장 선거 투표 반영 비율은 교수 69%, 직원 23%, 학생 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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