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는 올해부터 각종 재난안전 사고의 예방으로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추진 중이던 정기안전감찰, 중점·수시테마 감찰 등과 함께 연중 수시로 감찰 활동을 하는 기동감찰 체제로 전환한다.

도는 정기안전감찰 등은 기존대로 추진하면서 연중 수시로 현장을 찾아 안전취약시설을 발굴해 개선점을 찾는 등 기동감찰 체제로 전환한다.

또 선제적 대응을 통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더욱 안전한 충북도를 만들기 위한 안전감찰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김연준 충북도 재난안전실장과 이설호 안전정책과장 등은 5일 첫 기동감찰로 고속도로를 제외하고 도내에 유일한 방음터널인 개신고가차도 방음터널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김연준 재난안전실장은 "많은 시간이 필요한 법령정비 및 제도개선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을 먼저 대응하라"며 "구조물 안전점검을 통한 대피로 설치, 신속한 소화기 설치 등을 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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