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11일부터 베트남 다낭 취항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끊겼던 충북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충북도는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 항공사가 오는 11일부터 청주공항에서 베트남 다낭 정기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다음 달 5일까지는 주 4회, 같은 달 8일부터 3월 5일까지는 주 7회, 나머지 기간에는 주 4회 운항한다.

청주공항 정기 국제노선 운항 재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가 발생하며 중단된 이후 2년 11개월 만이다.

에어로케이도 올 상반기 중 주 2회 운항하는 청주공항~일본 오사카 정기 노선을 띄울 예정이다.

현재 청주공항에서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 정기 항공편과 부정기 국제노선 항공편이 운항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다낭·하이퐁을 오가는 부정기 항공편 운항이 시작됐고 20일에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와 미얀마 네피도 운항이 계획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성장을 위한 국제노선 확대에 더 노력할 것"이라며 "국제공항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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