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0억원 투자…공공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청주시가 9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청사 내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영준 ㈜KT 충남·북법인고객본부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10억원을 투자해 시 청사 전체에 이달 말까지 시 청사 전체에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방화벽, 인증서버, 무선컨트롤러, 무선 AP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에 따른 이용료를 납부하고, ㈜KT는 외부해킹 등 보안위협에 대응해 서비스 품질관리를 하게 된다.

그동안 청사에서는 민원실에서만 무선인터넷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협약으로 서비스 범위를 청사 전체 업무공간까지 확대하고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방문객과 직원들에게 공간 제약 없이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 가계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시청사 어디서나 기가급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과 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청주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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