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이 지속적인 국내여객 증가와 국제선 재개 등의 영향으로 개항 이후 항공여객 최대실적인 317만4천649명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이전 최대실적이던 2019년 300만9천51명 실적 대비 16만5천598명(5.5%) 증가했다. 2021년 대비로는 20.8%가 증가했다.

항공사, 지자체, 검역소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무중단 공항운영으로 항공여객 최대실적을 경신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청주공항은 안정적인 항공수요를 기반으로 국제선 노선 유치 및 다변화를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우선 11일 청주-다낭 정기노선(주4회 운항)을 신규 취항 예정이며, 거점항공사 등과 함께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 등 코로나19 이전 국제노선 복항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우선 청주공항을 이용해 주신 고객분에게 감사드리며, 연간 항공여객 최대실적 경신은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낸 매우 뜻 깊은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베트남 다낭 정기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거점항공사 등 항공사 및 지자체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타이페이, 오사카, 방콕 등 국제선 복항 및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키워드

#청주공항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