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부문-서정두 청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업무추진 부문- 전효수 국립청주박물관 학예연구사·한영애 청주 쉐마미술관 부관장·김자람 진천 종박물관 학예연구사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관 소속 4명이 '2023 박물관·미술관 발전 및 업무추진 부문 유공 정부 포상'을 수상해 이목을 끌고 있다.

11일 ㈔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회장 이용미)에 따르면 이번 포상은 지난 9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이뤄진 것으로 국민 문화향유권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박물관·미술관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서정두
서정두

이번 '발전 부문' 수상자로는 서정두 청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는 청주시립미술관 개관과 미술관 통합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 정체성 확보를 위한 전시사업 추진 및 국제교류, 소장품 확보를 통한 미술관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효수
전효수


이와 함께 '업무추진'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으로는 전효수 국립청주박물관 학예연구사, 한영애 쉐마미술관 부관장, 김자람 진천군 문화관광과 학예연구사 등 3명이 수상했다.

전효수 국립청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의 경우 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중대형 석조문화재 836점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안전하게 인수하고, 보존처리와 등록을 총괄해 추진함에 있어 기증자의 '문화유산 향유' 유지를 살리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다.
 

한영애
한영애


이와 함께 한영애 쉐마미술관 부관장은 온라인 콘텐츠, 메타버스 예술활동 등 실험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현대미술과 연계해 문화예술교육을 일반시민에게 제공해 미술관 활성화에 공헌했다.

 

김자람
김자람

김자람 진천군 문화관광과 학예연구사는 진천종박물관에서 디지털 기반으로 하는 박물관 환경 조성 및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문화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박물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노력했다는 평이다.

이용미 ㈔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장은 "협회관의 전문인력들이 다수 수상해 충북협회의 위상을 드높였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의 중심에 서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전시와 교육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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