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예술이라는 형태를 빌어 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위치를 확인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자신을 개입시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 (중략) 작품을 통해 상상할 수 있는 많은 이미지들을 머릿속에서 나열하고 결합한다면 일상 속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들이 낯설고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게 된다. 삶의 과정에서 도출되는 수많은 낯설음은 서로 대비되는 개념들로 조형화되어 존재의 메시지를 담는다. 이윽고 낯설음의 간격은 가까워지고 융화되어 대립과 충돌의 경계를 흐린다. / 갤러리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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