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설 연휴 등을 맞아 농어촌 관광시설 이용객 증가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및 시설물 안전에 대비하기 위해 2월 24일까지 '농촌관광 관련 시설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농어촌민박 68개소, 관광농원 1개소, 농촌체험마을 9개소 등 총 78개소이며, 군은 매년 2회씩 주기적으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물의 안전 정기 점검 실시 여부, 소방시설 및 화재 안전 관련 유지관리, 코로나19 관련 기본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이며,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가능한 사항은 개선명령 후 추후 재방문해 보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전기·가스 전문가와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이현철 농업정책과장은 "설 명절 대비 철저한 농촌관광 관련 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옥천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관광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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