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지역축구 유망주 발굴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은 지난 13일 제천시청 3층 박달재실에서 '2023년~2026년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U-15)' 장기개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U-15)'의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하고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협약서 조인, 기념품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규 시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가 제천에서 4년간 장기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본 협약이 이루어지기 까지 많은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기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축구를 사랑하는 제천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수많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제천시이기에 장기개최를 결정할 수 있었다"며 "향후 제천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계 중등축구대회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8월 께 16일간 개최된다.

110개팀 선수단 2천500여 명을 포함해 연인원 4만명 이상이 제천지역을 방문하고 체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