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청남대에서 '아너소사이어티'회원과 함께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충북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청남대에서 '아너소사이어티'회원과 함께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충북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의 나눔 문화를 이끌어가는 거목들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청남대에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를 칭하는 '아너소사이어티'회원과 함께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아너소사이어티 대표를 맡고 있는 이태희 ㈜엔이티 회장(2015년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비롯한 32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너소사이어티의 활동상황을 담은 영상물 시청, 충북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각오를 다지는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중간에는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회원들이 구입한 2천만원 상당의 못난이 김치를 전달하는 기증식도 있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지난 2007년 12월 출범했다.

전국적으로 회원수 3천명을 돌파했으며 충북에는 73명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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