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통해 1순위 후보자로 선정된 고창섭 교수(좌측)와 2순위 후보자로 선정된 홍진태 교수.
제2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통해 1순위 후보자로 선정된 고창섭 교수(좌측)와 2순위 후보자로 선정된 홍진태 교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제2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통해 고창섭(59·전기공학부 교수)후보와 홍진태(61·약학대 교수) 후보를 각각 1, 2순위 후보자로 선정했다.

18일 충북대에 따르면 기호3번 고창섭 후보는 이날 치러진 교직원 및 학생 선거인의 전자투표로 진행된 2차 투표에서 55.1554%를 얻어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됐다. 2순위 후보자로 선정된 기호 5번 홍진태 후보는 44.8445%의 득표율을 얻었다.

2차 투표에서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된 고창섭 후보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 후보는 1996년 충북대에 부임한 이후 충북대 기획처장, 충북대 BK21플러스 충북정보기술사업단장과 충북대 전자정보대학 학장, 4단계 BK21플러스 충북정보기술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고 후보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우리 학교가 학교 구성원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자랑스러워하는 충북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Gap-Zero 프로그램, AI 튜터링 시스템 등을 잘 보강해 우리 학생들에게 희망과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충북대 총추위는 이번 총장임용후보자 선정결과를 교육부에 제출하게 되며 교육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 임명절차를 거쳐 4년 임기의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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