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충북지역은 설 연휴동안 대체로 흐린날씨가 예상되며 23일 오후부터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다.

19일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설 연휴 기상전망에 따르면 21 ~ 23일까지 대체로 구름이 많이낀 날씨가 이어지겠다.

연휴가 시작되는 21일 아침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락하겠지만 설 당일(22일)까지 평년(일 최저기온은 -10 ~ -5도, 낮 최고기온은 2~4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적은 양의 비·눈 소식도 이어지겠다.

하지만 23일 오후부터 대륙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다음 날 최저기온이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가장 춥겠다.

기상지청관계자는 "23일부터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적은 양의 눈이나 비가 내려 도로 살얼음 가능성이 높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달라"며 "저기압과 대륙고기압의 강도와 위상에 따라 강수시점에 변화가 있어 예보가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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