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60대 근로자가 근무 중 사망해 경찰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청주상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A(60대·여)씨의 팔이 세탁기에 끼인 채 발견됐다.

동료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과다출혈로 숨졌다.

A씨는 센터에서 세탁관련 업무를 맡고 있었다.

사고가 발생한 스포츠센터는 50인 미만의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센터 관계자들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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