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입국 청소년·외국인 학생 초등·중등과정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는 올해 말까지 중도입국 청소년과 외국인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디딤돌과정'을 운영한다.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는 올해 말까지 중도입국 청소년과 외국인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디딤돌과정'을 운영한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는 올해 말까지 중도입국 청소년과 외국인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디딤돌과정'(이하 디딤돌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디딤돌과정은 초등과 중등과정으로 총 5기씩 운영되며,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초등 4개반(초급2, 중급, 학습), 중등 4개반(오전초급, 초급2, 중급)으로 편성됐다. 지난해에도 총 5기, 511명이 참여했다.

디딤돌과정에서는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또는 취학 예정인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교과 연계 학습 지원을 통한 기초학력 증진, 한국문화 및 AI 로봇 체험, 학교 및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 진로·진학상담 등 공교육 진입 전·후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디딤돌과정 운영시간은 ▷초등 월~수 오후 2시~5시, 목~금 오후 2시~4시30분 ▷중등 오전 월~수 오전 10시~오후 1시, 목~금 오전 10시~12시 30분 ▷중등 오후 월~수 오후 3시30분~6시30분, 목~금 오후 4시~6시30분이며, 초·중·고등학교 학령의 다문화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는 전화(☎043-210-2836) 및 센터를 방문해 접수 가능하다.

한편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한국어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맞춤형 강사지원', '다문화학생 맞춤형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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