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소리 기자] 설 당일인 22일은 전날보다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교통 통행량은 612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전날보다 많은 통행량을 보이겠다. 

전 방향 혼잡은 오전 6시를 시작으로 13~16시에 최대치를 보이다 다음날 새벽 2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별로 경부선 부산방향에서는 북천안~천안분기점 구간, 옥산분기점~신탄진 구간에서 16시께 최대 혼잡을 보이다 20시부터 차차 해소되겠다. 중부선 남이방향에서는 7시 호법분기점을 시작으로 대소분기점~오창분기점에서 14시께 최대 혼잡을 보이다 19시께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부선 서울방향에서는 16시께 청주분기점~목천, 천안분기점 인근서 최대 혼잡을 보이다 다음날 새벽 2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서해안선 서울방향에서는 서산~서평택 구간에서 16시 최대 혼잡을 보이다 다음날 새벽 3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선 하남방향에서는 남이분기점~진천구간에서 16시 최대 혼잡을 보이다 다음날 새벽 2시께부터 차차 해소되겠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고향, 친지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양방향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되니 출발 전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및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에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