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국내선 52편 전편 결항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제주지역 기상악화로 오후 2시 기준 국내선(청주~제주) 52편 전편이 결항됐다. 사진은 청주공항 국내선 결항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제주지역 기상악화로 오후 2시 기준 국내선(청주~제주) 52편 전편이 결항됐다. 사진은 청주공항 국내선 결항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제주지역에서 한파 속에 강풍이 불고 폭설이 내리면서 귀성객들의 발이 묶였다.

24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에 따르면 제주공항의 기상악화로 이날 오후 2시 기준 국내선(청주∼제주) 52편 전편이 결항됐다.

항공사별로는 진에어 LJ553편 등 출발편 26편과 티웨이항공 TW9872편 등 도착편 26편의 운항이 모두 취소됐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현재 기상악화로 인해 아직까지 운항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며 "제주지역 기상완화에 따라 조속히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주 전역에는 한파주의보·대설주의보·강풍특보가 발효됐다. 전국적으로도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5일까지 평년보다 10~15도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오후부터는 다시 기온이 올라 26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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