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H진천 광혜원 2단지 조감도./LH충북지사
사진: LH진천 광혜원 2단지 조감도./LH충북지사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사(지사장 백대현)는 충북지역 무주택 세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전세형 건설임대 공급을 마쳤다.

26일 LH충북지사에 따르면 충북도내 임대주택 15개 단지 427호를 전세형으로 공급한 결과 평균 경쟁률 1.7대 1기록했다. 특히, 충주호암 행복주택 16형의 경우 7명 모집에 103명이 신청해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공급은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국민·영구·행복주택 중 3개월 이상 공실을 전세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했다.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해당 임대주택이 위치하는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했다. 신청자는 입주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5월 임대차계약체결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은 최근 '빌라왕' 사건 등 일반주택 전세계약 불안에 따른 안정적인 주거지 선호 및 고금리로 인한 전세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안전한 공공 LH 임대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LH 백대현 충북지사장은 "앞으로도 공공부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하고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밀착형 주거복지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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