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및 최고 품질 제품 생산 비전 담아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서흥 공장 전경./서흥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서흥 공장 전경./서흥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청주시 오송에 본사를 둔 종합헬스케어 전문기업 서흥(양주환 대표)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기업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규 CI는 월계수 잎이 3단으로 뻗은 모습이다. 첫 단은 서흥과 함께하는 고객을 가운데 단은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서흥 의지를 담았다. 마지막 단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최고 품질 제품만 생산하겠다는 비전을 의미한다.

1974년 창립한 서흥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하드캡슐을 제조해 오고 있다. 특히 해외 수입에만 의존하던 하드캡슐 국산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제약회사와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특히 하드캡슐 부문 경우 국내외 시장에서 매우 우수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해당부문 국내 시장점유율 약 95%, 글로벌 3위(6~7%) 시장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흥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선보인 CI./서흥
서흥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선보인 CI./서흥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부문의 경우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 및 코로나19 로 인한 관련 품목 수요 증대에 따라 매출이 빠르게 증가해 회사 전반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원료 부문에서는 캡슐 주원료인 젤라틴 제품 및 콜라겐 제품 등을 생산·판매한다. 젤라틴 및 콜라겐은 제약·화장품·식품산업 성장과 함께 견고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기초화장품류의 제품생산을 고객으로부터 위탁받아(OEM/ODM) 수행하고 있다.

서흥은 2021년 매출 6천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오송 공장, 오송 2공장, 오창 공장, 증평 공장까지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미국과 베트남 1, 2공장 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제품을 생산 중이다.

서흥 측은 "종합헬스케어 분야의 혁신 선두주자로 서흥의 의지와 비전을 표현하고자 신규 CI를 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보건복지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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