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실적 대비 낮은 주가, 공모가 대비 38% 올라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보은에 본사를 둔 코스닥 상장사 티이엠씨 주가가 급등세다.

1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티이엠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천200원 오른 3만8천900원(+15.43%)에 거래 중이다.

티이엠씨 주가는 상장 이후 공모가 대비 약 38% 올랐다.

지난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티이엠씨는 27일과 31일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티이엠씨는 탄탄한 실적 대비 낮은 주가로 매수세가 몰렸다. 최근 3년 간 연평균 55%가 넘는 매출 성장률로 2021년 기준 883억원 매출을 올렸다. 작년 3·4분기 기준 전년 대비 두 배를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도 티이엠씨 지난해 매출을 전년 대비 363% 급증한 3천132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티이엠씨는 반도체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특수가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엑시머 레이저 가스(Excimer Laser gas)와 제논(Xe), 크립톤(Kr) 등 희귀가스부터 에칭공정용 CF계열과 일산화탄소(CO), 황화카보닐(COS) 등은 물론 증착 공정용 혼합가스인 B2H6(디보란)까지 다양한 특수가스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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