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읍 용암리 대비마을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 보은군 제공
보은군은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읍 용암리 대비마을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군은 지난달 31일 보은읍 용암리 대비마을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격려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암리 대비마을은 용암리 마을에서도 멀리 떨어진 자연부락 마을로 대비마을 주민들은 기존 용암리 경로당을 이용하기에는 교통, 여건 등 어려운 상황이어서 군은 2022년도 경로당 신축 예산을 편성해 건립하게 됐다.

건립된 용암리 대비마을 경로당은 총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대지 506㎡에 건축면적 57.60㎡의 지상 1층 건물로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빈집 및 담장 철거, 폐기물 처리 등 장기간 공사를 통해 이날 준공했다.

김재완 노인회장은 "신축 경로당을 위해 애써주신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경로당을 잘 운영하고 유지해 마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축사를 통해 "신축된 경로당이 건강한 노후생활은 물론 이웃간 따뜻한 정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군민들의 불편함을 귀 기울이고 주민과 소통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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