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17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
20주년 기념 역대 사진전 출품작 함께 전시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의 생생한 역사 현장을 기록한 '2023 제20회 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이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충북학생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 20회를 맞는 보도사진전에서는 역사의 현장에서 함께한 충북사진기자회 소속 기자들이 열정으로 담아낸 150여점의 보도사진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월별 기록과 기획, 스포츠 사진을 만날 수 있다.

특히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사진전 출품작을 추려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요 사건·사고와 기획취재 등 20년 충북사(忠北史)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게 충북사진기자회측 설명이다.

지난 2004년 출범한 충북사진기자회는 오진영(충청매일 부장) 회장과 김용수(충북일보 부국장)·김용빈(뉴스1 기자)·천경환(연합뉴스 기자)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명예회원으로 김운기, 구연길, 우상대, 송석민, 김대중, 전경삼, 김대진, 육성준, 유현덕, 노승혁, 임동빈, 김태훈, 인진연, 배훈식, 권보람 전·현직 기자가 함께하고 있다.

오진영 회장은 "지난 20년 간 변화한 충북의 모습과 사건·사고, 충북을 찾은 인사 등 소중한 기록을 만나볼 수 있다"며 "역사의 기록자로서 냉철한 시각으로 우리 사회의 모습을 기록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간 충북학생교육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개막식 행사는 갖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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