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호재)는 2일 '2023 보도사진연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보도사진 연감에는 82개 소속 회원사 500여 명의 사진기자들이 촬영한 사진이 담겼다. 2권 704쪽 분량의 연감에는 총 900여 점의 사진이 수록됐다.

1권에서는 5년 만에 이루어진 정권교체 과정과 대통령집무실 용산 이전, 한반도 기후위기, 이태원 참사 등 특집 뉴스를 다뤘다.

경기 평택 물류냉동창고 화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 방한, 과천 방음터널 화재 등 사건·사고는 '월별 뉴스'로 구성했다. 지역 사진기자들이 기록한 사진은 '지역뉴스'로 모아 정리했다.

2권은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의 감동적 순간 포착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카타르 월드컵'의 명장면을 '스포츠 특집'으로 소개한다. 이어 경이로운 자연과 일상의 모습을 그려낸 '피처'와 뉴스가치를 지닌 소재를 긴 호흡으로 심층 취재한 '스토리' 사진도 실렸다.

1968년부터 발행된 보도사진연감은 현재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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