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은 2일 전남 신안군청에서 열린 '제3회 지방시대 워크숍'에서 신안군에 1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날 행사에서 우동기 위원장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동참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우 위원장은 전남 신안군 외에 고향인 경북 의성군에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했으며, 소속 직원들도 희망 자치단체에 기부하며 고향사랑 실천에 동참하기로 했다.

전남 신안군은 지난해 12월 6일 균형위가 주최한 '국가균형발전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낙후된 섬을 연간 160만명이 찾아오는 관광지로 변화시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훌륭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박우량 신안군수가 직접 신안군의 발전상과 정책을 소개해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참가자들은 1004뮤지엄파크, 분재공원 등 신안군의 다양한 볼거리를 체험하며 지방시대 정책 아이디어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지방시대워크숍은 지난해부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워크숍에서 양 위원회는 2023년 지방시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했으며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도 참여, 머리를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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