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용지 4.0㎢, 대지 2.8㎢, 도로 1.8㎢ 증가 / 농지 5.9㎢, 임야 4.9㎢ 감소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내 전체 면적이 7천407㎢, 지번 수는 237만 필지로 확정됐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한 지적통계를 확정했다.

시·군별로는 충주시 983.6㎢(13.3%)로 면적이 가장 넓었다.

이어 청주시 941.1㎢(12.8%), 제천시 882.8㎢(11.9%) 순이다.

반면 증평군 81.8㎢(1.1%)로 면적이 가장 작았다.

소유구분별로는 개인소유가 3천372.0㎢(45.5%), 국·공유지 2천763.4㎢(37.3%), 법인 566.4㎢(7.6%), 종중 563.1㎢(7.6%) 순으로 면적 비중을 차지했다.

지목별로는 임야 4천909.3㎢(66.3%), 농지(전·답) 1천237.9㎢(16.7%), 도로·하천·유지 597.6㎢(8.1%), 대지 186.5㎢(2.5%), 공장·창고용지 103.4㎢(1.4%), 공원·체육용지 32.7㎢(0.4%), 학교용지 등을 포함한 기타 지목 340.0㎢(4.6%) 등이다.

전년도 대비 주요 지목별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택건설 및 산업단지조성 등 각종 토지개발사업으로 공장용지가 89.3㎢에서 93.3㎢로 4.0㎢(5%)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어 대지와 도로가 2.8㎢(2%), 1.8㎢(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지 5.9㎢(0.8%)와 임야 4.9㎢(0.1%)는 타지목으로 전용돼 크게 감소했다.

이헌창 도 토지정보과장은 "지적통계는 각종 토지 관련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효율적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적통계는 충북도청 홈페이지(https://www.chungbuk.go.kr, 분야별 정보-부동산/건설-지적통계)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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