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남고·오송 2고 신설은 재검토… 재승인 추진

충청북도교육청 본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 본청 전경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에 들어설 내곡3초등학교(가칭) 신설과 충주기업도시 내 주덕중학교 이전 신설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지난달 30~31일 대전 라마다 호텔에서 (가칭)내곡3초, (가칭)동남고, (가칭)오송2고 신설 및 오송초 개축, 주덕중 신설 대체 이전 심사를 했다.

오송초 개축은 승인했고 내곡3초 신설과 주덕중 신설 대체 이전은 조건부 승인했다.

동남고, 오송2고는 학구 내 과밀 해소 계획 구체화 등을 이유로 재검토 대상에 올렸다.

도교육청은 이들 두 학교의 재검토 사유를 수정·보완해 다시 승인 요청할 예정이다.

오송초는 역세권지구 학생 수요를 고려해 기존 11개 학급을 25개 학급(일반 24, 특수 1)으로 늘려 개축이 추진된다.

내곡3초교 신설은 59학급(초등 49학급, 유치원 8학급, 특수 2학급) 1천432명 수용 규모로 추진되며 687억원이 투입된다.

주덕중(충주 주덕읍)은 기업도시 내 화곡중(가칭) 부지로 이전하며 327억원이 투입된다. 23학급(특수 1학급 포함) 규모로 학생 정원은 564명이다.

이들 두 학교는 오는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동남고는 31학급(일반 30, 특수 1), 오송2고는 25학급(일반 24, 특수 1)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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