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진행된 '함께 세우는 세종미래학교 통합워크숍' 현장. / 세종시교육청 제공.
7일 진행된 '함께 세우는 세종미래학교 통합워크숍' 현장. / 세종시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표윤지 기자]세종시교육청은 7일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함께 세우는 세종미래학교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급 학교 교(원)감, 교무부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부서별 주요 정책 방향을 통합 안내하고, 시교육청과 학교의 협력 사항을 나누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세종미래학교 정책 추진에 따라 '함께 세우는 미래학교'를 운영한다.

함께 세우는 미래학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또한 시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준비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학교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간 학사를 마무리하고, 통합워크숍은 세종시 모든 학교가 함께하는 5일간 '교육계획 집중 수립 주간'을 포함해 한 해의 교육계획을 시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출발점이 됐다.

3월에는 출장ㆍ연수 없는 달과, 공문 없는 1~2주를 운영해 학교가 교육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래학교는 시의 모든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주도적 학습자로 살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학교가 교육과정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권한을 갖고 창의적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평가하도록 하는 정책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세종 내 모든 학교가 미래교육을 계획-운영-평가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가 세운 계획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미래형 역량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세종미래학교 정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학교와 소통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