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디저트·키즈클래식 등 연중 수시접수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이 2023년 청주시민을 위해 다양한 테마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8일 청주시립교향악단에 따르면 매년 찾아가는 소규모 클래식 공연을 통해 시민 문화예술 향유의 갈증 해소를 돕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큰 관심을 받았던 '클래식 디저트'와 더불어 새롭게 기획한 '키즈클래식'을 운영하고 있다.

클래식 디저트는 연중 수시 접수로 오는 3월부터 10월 중 중 공연이 진행되며, 키즈클래식은 일정 등을 고려해 추후 공개접수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클래식 디저트는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 사이)을 활용, 약 30분간 식사 후 즐기는 디저트를 클래식으로 대신해 문화감성 충족과 더불어 문화예술 향유를 만족시키는 공연이다.

또한 청주시의 미래이자 꿈나무인 어린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공연을 펼치는 키즈클래식을 준비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클래식을 통해 상상력과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올해도 시민들의 일상에 함께하며 클래식의 즐거움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찾아가는 공연이 시민들의 삶에 작은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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