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천391억원·영업이익 136억원… 전년比 각 30%·37% 감소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청주시 소재 코스피 상장사 삼화전기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6억4천603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37.5% 감소한 수치다.

최근 공시를 통해 삼화전기는 지난해 매출액은 2천391억1천273만원으로 3.2%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역시도 107억8천476만원으로 3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화전기 측은 "전쟁장기화,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원자재가격 상승 등 요인으로 세계경기침체가 이어지며 손익구조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1973년 삼화니찌콘 주식회사로 설립된 삼화전기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1974년 현재 사명 삼화전기로 변경했다.

삼화전기는 콘덴서 제조 및 판매가 주력 사업이다. 제품 특성별로 전해콘덴서, 전기이중층콘덴서, 칩전해콘덴서, 하이브리드콘덴서 등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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