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이 2023시즌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유니폼 선 공개로 주목을 받은 데 이은 정식 공개다.
충남아산은 프리미엄 스폰서인 미즈노와 협업하여 2023시즌 유니폼을 제작했다.
미즈노는 '팀 비즈니스 전담' 부서를 신설하여 구단과 미즈노 본사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유니폼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히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즈노의 기술력이 녹아든 특수 원단을 사용해 기존 유니폼 대비 무게를 낮추고 신축성을 높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올 시즌 유니폼은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엠블럼 등 각종 로고에 실리콘 기술이 적용된 어센틱(선수 지급용) 제품을 제작했으며 목 아랫부분에 위치한 사이즈 라벨은 충남아산만을 위한 커스터마이징으로 디테일을 더했다.
유니폼 곳곳에 지역 상징물을 담아냈다.
필드 홈 유니폼은 서해바다와 온양온천을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팀 컬러를 확고히 했다.
유니폼 전반에 걸쳐 거북선 등껍질을 형상화한 패턴을 넣어 이순신 장군의 충무공 정신을 기리며 단단한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등 번호 안에 아산시 시목인 은행나무 잎과 유니폼 후면 하단에 이순신종합운동장을 형상화한 로고를 넣어 시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 관계자는 "구단을 위한 전담 부서를 꾸리는 등 미즈노의 세심한 관리로 품질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유니폼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2023시즌 유니폼은 구단 공식 온라인 판매처와 홈 경기 시 오프라인 팬샵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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