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손잡고 소통·협력 교육거버넌스 추진

충청북도교육청 본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 본청 전경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1일 단양군을 시작으로 11개 시·군 지자체와 소통·협력의 교육거버넌스 추진을 위한 충북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정책간담회에 제출된 공동협력사업 목록은 총 42개 사업이다.

교육청에서 제출한 사업은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재 체결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 운영 협력 등 24개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사업은 ▷초등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청소년 참여기구 활성화 ▷ K-스마트 교육특화도시 조성 등 18개다.

한백순 정책기획과장은 "11개 시·군별 특색있는 공동협력사업을 교육감, 시장·군수가 중심이 돼 심도 있는 협의를 추진함으로써 공동협력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의 다양한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모든 교육 주체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지자체와 상생하는 교육거버넌스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발전 정책간담회는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지역별 공동협력사업에 대해 교육감이 직접 지역을 찾아 시장·군수, 교육장과 현안을 협의하는 것으로 2016년부터 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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