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군보건소(소장 김기혜)는 영유아(6개월~4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겨울철 재유행 지속, 중국의 방역상황, 신규변이의 지속 출현에 따라 특히 만 6개월부터 4세 영유아나 면역 저하나 기저질환을 보유한 고위험 대상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예약 방법은 온라인(보호자 대리 예약, ncvr.kdca.go.kr)이나 전화예약(540-5615, 5726)으로 가능하며,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이 가능한 군내 지정위탁의료기관은 보은한양병원(매주 금요일)과 김보영내과(매주 수요일) 등 2개소이며, 의료기관에 전화해 백신 여부를 확인한 후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 백신은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8주 간격으로 총 3회 접종하며, 예진표 작성과 이상 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김기혜 보건소장은 "영유아의 경우 코로나19 증상 발생 또는 진단일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아 적기에 의료 조치가 어려울 수 있어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하다"며"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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