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1개 제조기업 회원사로 참여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단위융합회인 여제융합회가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박상철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단위융합회인 여제융합회가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박상철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오한선 회장, 이하 연합회) 단위융합회인 여제융합회(장현주 회장)가 창립했다.

16일 연합회는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여제융합회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알렸다.

여제융합회는 충북여성제조업융합회를 줄인 말로 21개 제조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초대 회장은 장현주 태웅식품 대표가 맡았다.

회원사는 ▷태웅식품㈜(장현주 대표) ▷㈜한국펄프(이경희 대표) ▷㈜빛담(나경식 대표) ▷㈜유림양행(김재분 대표) ▷자연과 인삼(김명자 대표) ▷여포와인농장(김민제 대표) ▷㈜사랑과사람들(김상환 대표) ▷㈜에스지이엠디(김재숙 대표) ▷에이치피앤씨(김홍숙 대표) ▷㈜화성산업(나미희 대표) ▷다산조명(박경숙 대표) ▷㈜금강특수강(박정순 대표) ▷한백식품㈜(박향희 대표) ▷아로마아로넷(송미경 대표) ▷미스플러스(유미진 대표) ▷㈜동해식품(유정화 대표) ▷비쥬나인(윤용숙 대표) ▷씨엔에이바이오텍㈜(이미진 대표) ▷명전바이오㈜(이윤정 대표) ▷㈜참옻들(정태영 대표) ▷㈜디앤에이치아이(진갑선 대표)다.

'여제융합회'는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을 통해 수출 최전선에서 활동하던 충북지역 여성 제조인들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지난 2015년 충북여성제조인협회 출범해 노사문제, 자금, 수출 등에 공감대를 형성해 활동을 이어왔다.

장현주 초대 여제융합회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박상철
장현주 초대 여제융합회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박상철

장현주 회장 "갈수록 치열해지는 무한경쟁의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경영과 기술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상호 교류하고 우수한 중소기업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여제융합회를 잘 이끌어 가겠다"며 "혁신하는 여제융합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사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한선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회장이 여제융합회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박상철
오한선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회장이 여제융합회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박상철

오한선 회장도 "4차산업 핵심은 융합과 협업인 만큼 여제융합회 출범은 연합회 성장 사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미중 패권 갈등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 여제융합회가 연합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제융합회 출범으로 연합회는 320여개 회원사 18개 단위융합회로 몸집을 키웠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