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1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1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이하 코스카) 충북도회(회장 우종찬)는 1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윤학수 코스카 중앙회장,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충북지역 전문건설업 육성·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 및 회원사에게 감사패와 공로상 등을 수상식이 진행됐다.

또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환원사업 일환으로 도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31명을 코스카 충북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아울러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하고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와 함게 코스카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결의대회'도 열어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충북도회는 ▷건설노조 불법행위에 대한 신속한 신고 ▷정부 및 경찰수사에 적극적 협조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부당금품 요구 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민·형사 손해배상 지원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센터 설치·운영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방안을 중앙회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기총회와 함께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결의대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정기총회와 함께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결의대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우종찬 회장은 "건설현장에 만연한 건설노조 불법행위로 인해 생존권마저 위태로운 지경"이라며 "정부에서도 법과 원칙에 따른 강력한 대응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협회도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회원사 일감확보와 하나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회원사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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