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아이스하키의 불모지인 충북도에서 아이스하키 초등대표팀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전 첫 8강 달성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달 5일 '충북 KEP'는 충북 초등대표팀을 뽑는 선발전에서 우승해 충북 최초 단일팀으로 전국체전에 참가하게 됐다.

이후 17개팀이 출전하는 전국체전 대회에서 이현승(23번 주장)선수를 비롯한 충북대표 선수단은 첫 출전에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박준수 충북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체전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해주신 충북체육회 및 도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재미를 느끼며 기량이 한층 올라갈 수 있도록 각종 지역대회 참가는 물론, 체계적인 훈련시스템 적용하여 충북 유소년 아이스하키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도 아이스하키팀 대표들은 오는 22~23일에는 전북협회장배에 참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