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회는 차기 KT 대표이사 후보자 지원 신청을 마감한 결과 외부에서 총 18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후보자 중에는 윤진식 전 국회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KT 이사회는 향후 2주 간 최대주주인 국민연금 등 이해관계자 의견 청취 및 후보자 심층면접 등을 거쳐 이르면 내달 7일 최종 1인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표이사에 윤 전 의원이 선임될지 지역에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 전 의원은 충주 출신으로 청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관세청장과 재정경제부 차관, 산업자원부 장관 등 고위직을 두루 거쳤다.
또 청와대 경제수석과 대통령 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경제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18대와 19대 국회의원을 거친 뒤 충북지사로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국민캠프 대통령 후보 직속 고문단 경제고문,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공감미래정책단 상임고문.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 등을 역임했다.
장병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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