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만8천500원으로 장 마감… 연일 52주 신고가 경신

충북 청주시 오창에 위치한 에코프로그룹 주력 계열사 에코프로비엠 전경./에코프로
에코프로 본사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가 연이은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하 시총)이 6조원을 돌파했다.

21일 에코프로 주가는 전일대비 1만2천500원(+5.30%) 오른 24만8천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총은 6조2천765억까지 올랐다. 코스닥 시총 4위다.

이날 에코프로는 장중 25만1천00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또 갈아치웠다.

에코프로 이달 15거래일 동안 단 2거래일만 하락하고 모두 상승세다.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 12만2천800원에 마감한 뒤 주가는 102% 올랐다.

계열사 에코프로비엠 역시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에코프로비엠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만3천500원(+9.16%) 오른 16만800원을 거래를 끝냈다. 시총은 15조7천265억원으로 대장주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또 다른 계열사 에코프로에이치엔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시총은 8천234억원에 이른다.

이들 에코프로그룹 세 상장사 시총은 무려 22조8천억원에 달한다.

에코프로그룹 주가 상승은  탄탄한 실적이 원동력이 됐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30일 작년 연결 기준 매출 5조6천403억 원과 영업이익 6천189억 원을 거둬들였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275%, 616% 늘어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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