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기획실 신설… 3월 14일부터 1실 2본부 8팀제 체제

정기이사회 기념사진-청주문화재단이 2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변광섭 대표, 문상욱 이사, 이사장 이범석 청주시장, 정삼철 이사, 이일섭 이사, 허복순 이사(청주시문화체육관광국장).
정기이사회 기념사진-청주문화재단이 2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변광섭 대표, 문상욱 이사, 이사장 이범석 청주시장, 정삼철 이사, 이일섭 이사, 허복순 이사(청주시문화체육관광국장).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오는 3월14일부터 1실 2본부 8팀제 체제로 직제가 개편된다.

21일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과 직제규정 개정(안), 신규 임원선임(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총 6명의 임원이 참석했으며 ▷2022 회계년도(제22기) 결산(안)을 필두로 ▷직제 규정 개정(안) ▷인사 규정 개정(안) ▷감사 규정 개정(안)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규정 개정(안) ▷신규 임원 선임(안) 등 심의안건 6건과 보고안건 ▷2022년 제7차 임시이사회 서면의결사항 1건, 총 7건이 상정됐다.

특히 심의안건 중 각종 규정 개정(안)은 청주문화재단의 조직개편과 관련한 것으로, 재단 내부의견 수렴과 청주시 주무부서의 검토·협의 과정을 거쳐 이사회에 상정됐다.

이에 따라 청주문화재단은 기존 1본부 1센터 1실 7팀제에서 ▷경영기획실 - 기획홍보팀, 경영지원팀, 안전관리팀 ▷문화산업본부 - 콘텐츠산업팀, 공예진흥팀, 콘텐츠융합팀 ▷문화도시본부 - 기록문화팀, 문화예술팀 등 '1실 2본부 8팀' 체제로 재편된다. 시행예정일은 오는 3월 14일자다.

또한 이날 이사회는 신규 임원 선임(안)에 대해서도 원안의결 했다.

이날 이사회 의결에 따라 청주문화재단 이사로 합류하게 된 신규 임원은 김용현(현 ㈜신흥기업 대표이사), 김학실(현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양기분(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윤상희(현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교수), 이선우(현 청주대학교 총동문회장) 총 5인이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이사회는 새롭게 합류한 임원들이 재단의 사업 추진에 동력을 더하는 것은 물론 민관협력을 통한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에도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직제 규정 개정(안)에 대해서는 원안수정의결을, 나머지 3건의 규정 개정(안)과 2022 회계연도 결산(안)에 대해서는 모두 원안의결을 선포했다.

청주문화재단 이사장 이범석 청주시장은 "재단이 설립 22년을 맞은 올해는 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해 4년차에 접어든 법정 문화도시 사업까지 청주의 문화발전에 어느 때보다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조직부터 임원까지 새로운 진영을 갖춘 만큼 청주만의 C-컬처·C-콘텐츠를 무기로 글로벌 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한해가 되도록 함께 정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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