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만원 뚫고 52주 신고가 또 갈아치워

 에코프로비엠 전경./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전경./에코프로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27일 에코프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만8천원(+15.70%) 오른 28만원에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 주가는 장 중 한때 28만3천000원까지 치솟으며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특히 에코프로 주가는 2월 들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종가 12만2천800원에 장을 마친 뒤 이날까지 128% 올랐다.

시가총액도 7조721억원을 기록하며 7조를 뚫었다. 지난 21일 시총 6조원을 돌파한 뒤 단 4거래일 만이다.

3위 셀트리온헬스케어(8조6천89억원)와 시총 차도 1조6천억원대로 좁혔다.

에코프로 시총은 코스피에 상장된 LG이노텍 시총 6조7천96억원을 넘어선 50위 수준에 달한다.

이날 주가는 외국인 집중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번 주가 상승은 기본적으로 탄탄한 실적이 원동력이 됐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30일 작년 연결 기준 매출 5조6403억 원과 영업이익 6189억 원을 거둬들였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275%, 616% 늘어난 수준이다.

한편 이날 에코프로 계열사 에코프로비엠도 16만9천500원(+6.40%)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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