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새마을부녀회 나눔장터/윤영한
부여군새마을부녀회 나눔장터/윤영한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새마을부녀회는 28일 부여읍사무소 앞 광장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눔 장터를 운영하였다.

이날 나눔 장터는 가정에서 쓰레기로 버려지거나 소각되는 '다시 입을 수 있는 옷'을 비롯하여 재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재활용품을 필요한 주민들과 나누었으며, 아울러 16개 읍면에서 남녀새마을지도자가 경작한 농산물을 사용하여 직접 만든 손 두부, 청국장, 들기름을 비롯한 잡곡류 등 건강한 먹거리를 직거래로 착한 가격에 판매하는 부대 행사도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늘 나눔 장터에서는 일회용 비닐 사용을 지양하고자 수거한 폐현수막으로 부녀회장들이 직접 참여, 시장바구니 200여 개를 제작하여 나눔 장터를 찾아오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부여군새마을부녀회 이창순 회장은 "나눔 장터에 각종 물품을 기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판매 수익금은 홀몸노인 돌봄 사업비 등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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