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소재 ㈜IK그룹 구내식당 10여t 연중공급
못난이 김치가 충북을 넘어 수도권 대기업 직원 밥상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재경기업인 ㈜IK그룹이 먼저 연락해 '상생과 공정의 가치'를 담은 충북 못난이 김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후 3kg 시식용 김치를 먼저 회사에 보냈다.
이어 지난 달말 ㈜IK그룹을 직접 방문해 거래를 성사시켜 연중 10여t의 못난이 김치를 공급하기로 했다.
㈜IK그룹은 국가대표환경기업으로서 건설폐기물 중간처리, 토양정화 등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 폐기물 재활용 기업이다.
특히 충북 보은군이 고향인 ㈜IK그룹·제산평생학습재단 김상문 회장의 애향심은 남다르다.
지난해 충북교육청에 도서구입비 3천만원, 청주시에 도서구입비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해마다 다음세대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고향인 충북 세수 확충에 기여하기 위해 이달 초 청주옥산공장을 ㈜IK그룹 인천본사 법인에서 분할 독립시켰다.
장병갑 기자
jbgjang04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