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과반 득표 미달성 시 12일 결선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투표에 돌입한다. 이번 전대는 당원 100%로 치러져 책임당원의 결정에 의해 새로운 당 지도부가 선출된다.

전대 본경선 투표는 모바일 및 자동응답(ARS) 투표로 진행된다. 모바일 투표는 4~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ARS 투표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6~7일 동안 진행하며 투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국민의힘은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대를 열고 나흘간 진행된 본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당원들은 당대표 1표, 최고위원 2표, 청년 최고위원 1표 등 모두 4표를 행사하며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청년 최고위원 1명 등 모두 6명의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당대표의 경우 본경선에서 최다 득표자가 과반 득표율을 기록하지 못하면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결선투표는 10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모바일 투표를, 11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모바일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ARS투표를 진행하고 결과는 오는 12일 발표한다.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은 결선투표 없이 8일 투표결과로 당선자가 공개된다.

또한 윤 대통령의 전대 참석 여부도 국민의힘 당원들에게는 큰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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