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등 3곳서 19일까지 5개 극단 참여
올해부터 첫 유료공연 도입 눈길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제41회 충북연극제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과 민간소극장 예술나눔터, 씨어터제이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극제는 충북연극협회와 청주연극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 청주시, 한국연극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북예총, 청주예총 등이 후원한다.

총 5개 극단이 참여하는 이번 연극제는 학교폭력부터 산업화시대의 그늘, 시대극 등 다양한 소재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첫 유료공연으로 진행됨에 따라 침체돼 있는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15일은 극단 청년극장의 '탄내', 16일은 극단 청사의 '거기, 어딘가', 17일은 좋아서 하는 극단의 '그리운입석' 18일에는 극단 청예의 '밀정의 기록', 19일은 극단 늘품의 '물고기남자'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는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지역예선경연대회로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예술나눔터에서 열리며 대상 수상단체는 '2023 대한민국연극제in제주' 본선 출전의 자격이 주어진다.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대회기간은 오는 6월16일부터 7월7일까지 열리며 추후 추첨을 통해 제주문화예술회관(5개팀), 제주아트센터(5개팀), 제주콘텐츠진흥원(6개팀) 중 경연일정이 정해질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관람일정별 정확한 예약 관리를 위해 지역 온라인 티켓예매처인 공연세상 ( www.concertcho.com)로 예매가 가능하며, 전화예매(☎ 1544-7860 / 010-3090-4536)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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