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기업, 고용환경개선자금 최대 3천만원 지원
이달 말까지 신청접수 받아…총 10개 기업 선정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충청북도가 청년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발굴해 고용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일자리 우수기업 지원사업 대상은 도내 소재 업종이 제조업(본사 또는 주공장), 지식서비스산업, 디지털·그린뉴딜 관련 기업이다.

최근 1년간 청년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인(30인 미만 기업은 3%이상) 중소기업에게 최대 3천만원까지 고용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휴게실, 식당, 화장실, 기숙사 등 근무환경 개선에 필요한 복지시설 신축 및 리모델링 비용으로 지원받은 고용환경개선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심사는 심의위원회로부터 청년고용실적 등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로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총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신청접수는 3월 8일부터 ~31일까지로,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고용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우수한 기업이 많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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