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학생 학습권 보장 및 교원 근무여건 개선"

[중부매일 표윤지 기자]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수업지원교사 지원 사업을 확대·운영한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업지원교사는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9년 3월 초등수업 지원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중등수업 지원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보건교사까지 범위를 확대해 유치원 6명, 초등 17명, 중등 19명, 특수 3명, 보건 2명, 영양 2명 총 49명의 수업지원교사를 확보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9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지원을 위해 지난 2일 세종교육원에서 수업지원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수업지원교사의 업무절차, 복무 안내, 다면평가 기준안 마련, 수업 중 유의사항 등 수업 지원 시 필요한 행정과 교사의 법적 의무 등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작년도 학교에서의 요구사항 등을 공유해 수업 지원에 반영했다.

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올해는 단순히 수업의 공백만을 채우는 것이 아닌 수업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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