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지지율이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의 2월 광역단체장 평가 여론조사 결과 김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55.8%로 전달보다 2.3% 포인트 상승했다. 김 지사는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일까지 충북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달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대전·충남과 세종 모두 긍정평가가 하락한 가운데 나온 충청권 시·도지사 중 유일한 플러스(+) 성장이어서 눈길을 끈다.

응답자의 30.5%는 매우 잘한다고 평가했고 25.3%는 잘하는 편이라고 답변했다. 매우 잘못함은 18.1%, 잘못하는 편은 14.5% 였다. 부정평가는 전달보다 3.9% 포인트 줄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긍정평가 41.2%(매우 잘함 16.2%, 잘하는 편 25.0%), 부정평가 47.3%(매우 잘못함 30.2%, 잘못하는 편 17.1%)를 기록했다.

김태흠 충남지사의 긍정평가는 53.2%(매우 잘함 27.9%, 잘하는 편 25.4%), 부정평가 33.6%(매우 잘못함 22.7%, 잘못하는 편 10.9%)를 보였다.

지난달보다 긍정평가는 2.1%포인트 하락,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상승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긍정평가 47.9%(매우 잘함 25.5%, 잘하는 편 22.4%), 부정평가 39.2%(매우 잘못함 18.8%, 잘못하는 편 20.4%)를 나타냈다.

한편 전국 광역단체장 17명의 지지율은 김영록 전남지사가 67.9%로 가장 높았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64.5%로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58.4%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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